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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J Environ Health Sci. 2022; 48(4): i-ii

Published online August 31, 2022

Copyright © The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Health.

Editor’s Picks for the Present Issue, 48(4)

이번 호의 주목할 논문 - 48권 4호

Sungkyoon Kim

김성균

Department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Editor-in-chief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편집위원장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이번 호는 총 1편의 리뷰와 5편의 원저로 구성되었다. 이 중 두 편을 집중적으로 리뷰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흡연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2016~2019년) 남자 중고생의 흡연율은 정체, 여자 중고생의 흡연율은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이 본격화된 2020년의 통계를 제외하더라도 남고생 13.9~14.2%, 여고생 3.8~5.2%, 남중생 3.5~4%, 여중생 1.3~2.3%가 흡연자라는 뜻이다.1) 성인과 비교해 낮은 수치(남자 35.7~40.7%, 여자 6~7.5%)2)이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여학생들의 비중이 완만하나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Fig. 1). 그런데, 이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표본 추출과 조사 개요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체인구집단에 적용하기에 충분하지만 조사결과는 응답자가 성실히 답했다 믿을 수밖에 없다. 설문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Figure 1.Trends of current smokers in Koran adults and adolescents (2008~2020). Left: the trends for males, Right: the trends for females. Adult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III, second cycle, 2020 and adolescents’ data from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2020.

정선경 등의 청소년 흡연관련 논문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환경부 제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5~2017) 922명의 중고생 자료를 이용했다. 물론 질병청과 표집 시기와 목적이 다른 자료이나 전체적인 추이는 서로 비교해 볼만하다. 논문은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요중 코티닌 농도 39.9 µg/L를 청소년들의 흡연여부를 가리는 절사점(cut-off point)으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면 실제 흡연자로 간주하며 설문응답 결과와 대조하였다. 그 결과 자가보고식 설문결과와 97.1%의 일치도를 얻었지만 몇가지 고려 사항을 지적하고 있다. 설문 결과, 청소년 흡연율은 3.1%이나 요중 코티닌은 5.1%가 흡연자로 분류된다. 이런 불일치는 남학생에서 높고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논문의 시사점은 설문을 이용한 흡연율 파악에 주의가 필요함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또래 흡연과 전자담배 등 흡연관련 위험 요인에 청소년이 노출되어 있어 이를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관리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이들 제품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환경부고시 제2022-19)으로 그 분류를 정비하며 흡입노출과 비흡입노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노출평가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노출량을 추정한다. 정확한 흡입노출평가를 하려면 다양한 인구집단의 호흡률과 노출계수가 제품 중 유해물질 함량 또는 오염도 자료만큼이나 중요하다. 윤충식 등의 논문은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평가에 필요한 노출계수를 우리나라와 외국(미국, 캐나다, EU, 호주, 일본, 중국)의 노출계수 핸드북 또는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특히 호흡률의 경우 연령구분과 계산방식, 그리고 자료의 내용도 국가별 편차가 커서 제한점이 있지만 논문은 이에 대한 리뷰를 상세하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외국 자료를 사용할 때 자료의 성격과 질관리(Quality control)가 함께 병행되어야만 하고 향후 노출계수의 갱신과 후속 모델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성분공개된 생활화학제품 중 리모넨과 리나룰 등 알레르기 유발가능 성분의 동시 사용에 대한 실증적 노출평가를 수행한 김수민 등의 연구, 환경부 폐금속광산 지역주민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활용해 토양 오염도와 지역 주민의 혈 중 납을 비교한 서정욱 등의 연구, 장항 제련소 인근 주민의 건강영향 평가 연구결과를 재분석하여 금속 바이오마커와 신장 세뇨관 손상지표와 혈압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김은섭 등의 연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농부 등의 살충제 사용과 생식독성에 대한 Yeiya 등의 연구도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1. Statistics Korea. e-Country Indicators.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National Approval Statistics No. 117058. 2022. Available: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829 [accessed 2022 Aug 30]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829
  2. Statistics Korea. K indicator: Current smoking rate.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II, second cycle (2020). 2022. Available: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37 [accessed 2022 Aug 30]

Article

Editorial

J Environ Health Sci. 2022; 48(4): i-ii

Published online August 31, 2022

Copyright © The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Health.

Editor’s Picks for the Present Issue, 48(4)

Sungkyoon Kim

Department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Editor-in-chief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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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총 1편의 리뷰와 5편의 원저로 구성되었다. 이 중 두 편을 집중적으로 리뷰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흡연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2016~2019년) 남자 중고생의 흡연율은 정체, 여자 중고생의 흡연율은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이 본격화된 2020년의 통계를 제외하더라도 남고생 13.9~14.2%, 여고생 3.8~5.2%, 남중생 3.5~4%, 여중생 1.3~2.3%가 흡연자라는 뜻이다.1) 성인과 비교해 낮은 수치(남자 35.7~40.7%, 여자 6~7.5%)2)이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여학생들의 비중이 완만하나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Fig. 1). 그런데, 이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표본 추출과 조사 개요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체인구집단에 적용하기에 충분하지만 조사결과는 응답자가 성실히 답했다 믿을 수밖에 없다. 설문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Figure 1. Trends of current smokers in Koran adults and adolescents (2008~2020). Left: the trends for males, Right: the trends for females. Adult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III, second cycle, 2020 and adolescents’ data from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2020.

정선경 등의 청소년 흡연관련 논문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환경부 제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5~2017) 922명의 중고생 자료를 이용했다. 물론 질병청과 표집 시기와 목적이 다른 자료이나 전체적인 추이는 서로 비교해 볼만하다. 논문은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요중 코티닌 농도 39.9 µg/L를 청소년들의 흡연여부를 가리는 절사점(cut-off point)으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면 실제 흡연자로 간주하며 설문응답 결과와 대조하였다. 그 결과 자가보고식 설문결과와 97.1%의 일치도를 얻었지만 몇가지 고려 사항을 지적하고 있다. 설문 결과, 청소년 흡연율은 3.1%이나 요중 코티닌은 5.1%가 흡연자로 분류된다. 이런 불일치는 남학생에서 높고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논문의 시사점은 설문을 이용한 흡연율 파악에 주의가 필요함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또래 흡연과 전자담배 등 흡연관련 위험 요인에 청소년이 노출되어 있어 이를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관리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이들 제품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환경부고시 제2022-19)으로 그 분류를 정비하며 흡입노출과 비흡입노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노출평가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노출량을 추정한다. 정확한 흡입노출평가를 하려면 다양한 인구집단의 호흡률과 노출계수가 제품 중 유해물질 함량 또는 오염도 자료만큼이나 중요하다. 윤충식 등의 논문은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평가에 필요한 노출계수를 우리나라와 외국(미국, 캐나다, EU, 호주, 일본, 중국)의 노출계수 핸드북 또는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특히 호흡률의 경우 연령구분과 계산방식, 그리고 자료의 내용도 국가별 편차가 커서 제한점이 있지만 논문은 이에 대한 리뷰를 상세하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외국 자료를 사용할 때 자료의 성격과 질관리(Quality control)가 함께 병행되어야만 하고 향후 노출계수의 갱신과 후속 모델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성분공개된 생활화학제품 중 리모넨과 리나룰 등 알레르기 유발가능 성분의 동시 사용에 대한 실증적 노출평가를 수행한 김수민 등의 연구, 환경부 폐금속광산 지역주민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활용해 토양 오염도와 지역 주민의 혈 중 납을 비교한 서정욱 등의 연구, 장항 제련소 인근 주민의 건강영향 평가 연구결과를 재분석하여 금속 바이오마커와 신장 세뇨관 손상지표와 혈압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김은섭 등의 연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농부 등의 살충제 사용과 생식독성에 대한 Yeiya 등의 연구도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Fig 1.

Figure 1.Trends of current smokers in Koran adults and adolescents (2008~2020). Left: the trends for males, Right: the trends for females. Adult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III, second cycle, 2020 and adolescents’ data from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2020.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2022; 48: i-ii

References

  1. Statistics Korea. e-Country Indicators.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National Approval Statistics No. 117058. 2022. Available: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829 [accessed 2022 Aug 30]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829
  2. Statistics Korea. K indicator: Current smoking rate.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II, second cycle (2020). 2022. Available: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37 [accessed 2022 Aug 30]
The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Health

Vol.48 No.5
October, 2022

pISSN 1738-4087
eISSN 2233-8616

Frequency: Bimon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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